RB : 멀미하는 사람 있나, 그럼 자도 괜찮다. 사실, 나도 조금 멀미를 한다. 하지만 꾹 참고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난 인턴이니까…
(김유리 대리님과 이보람 대리님은 이미 숙면중이셨고, 조용호 이사님과 임선경 대리님, 운전중이신 김병관 이사님은 자리가 멀어 인터뷰가 불가했다. 결국 표길영 대리님과 인턴 3인방의 인터뷰가 되었다)
RB :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왜 다들 운전면허증이 없는가? 운전하기 싫어서 없다고 한것은 아닌지? 하긴 나도 따지 않았으니 할 말이 없다.
고은 : 아니다! 난 있다!
RB : 오 근데 왜 운전을… 아, 그렇다. 우리 모두 오래 살아야 하니 운전에 능숙한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 것이 맞겠다.
고은 : 내 생각도 그렇다. (하하하)
RB : 표길영 대리님은 왜 남자인데 아직도 운전면허증이 없는가?
길영 : 나는 차 살 때쯤 면허를 딸 생각이다.
RB : 그래도 남자들은 대부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가? 면허 시험도 다시 어려워진다는데 얼른 따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길영 : 사실 이것저것 하다 보니 면허 딸 시간이 없더라.
RB : 이것저것? 노느라 못 딴 거라고 생각해도 되겠나?
길영 : A ㅏ…
RB : 알겠다. 정지연 인턴은 왜 아직도 면허를 따지 않았는가?
지연 : 나도 사실 면허증을 딸 필요성을 못 느꼈다. 하지만 졸업 전에는 딸 생각이다.
RB : 다들 아직 운전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가 보다. 워크샵, 뭐가 제일 기대되나? 게임? 식사? 술자리? 설마 회의?
길영 : 나는 식사! 맛있게 고기 구워 먹으면서 쉴 수 있으니까.
RB : 고기 먹으러 가는 건가?
길영 : 아니다, 그런게 아니라 고기 먹으며 웃고 떠드는 시간은 고민이 필요없지 않은가?
RB : 맞다. 다른 사람들은 어떠한가?
고은 : 나도 고기랑 소세지를 구워 먹는 시간이 제일 기대된다. 돌아다니기 싫다.
RB : (하하하) 집이 최고의 여행지라고 하더니 정말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나 보다.
지연 : 나도 식사 시간이 제일 기대된다. 평상시에는 다 같이 식사를 할 기회가 적은데 워크샵에서만은 다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지 않겠나.
RB, 고은, 길영 : 올ㅋ 멋진데ㅋ
지연 : (하하하하하)
RB : 만약 자기가 워크샵 기획단이었다면, 가고 싶었던 곳이나 하고 싶었던 일이 있는가? 김고은 인턴은 기획단이었으니 제외하고, 나머지 둘만 대답해보라.
길영 : 횡성과 부산에 가고 싶다. 맛집 탐방을 하러 횡성에 자주 가곤 한다. 나중에 나이 들면 횡성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해봤다. 부산은 최근에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
지연 : 제주도에 가고 싶다. 다금바리나 옥돔 등 맛있는 회를 먹고 싶다.
RB : 결국 둘 다 먹는 기획이다. (하하하)
고은, 길영, 지연 : (하하하하) 먹는게 남는 거다.
RB : 같은 팀이 아닌 사람들 중 같은 팀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길영 : 김갑진 이사님과 같은 팀을 하고 싶다. 부스터 때 처음 만났었는데 굉장히 좋은 이미지였다. 영상 쪽으로는 굉장한 실력파여서 더 좋았다. 근데 RB 입사 이후엔… 가끔 가다 괴팍스러운(?!) 이미지가 보이더라. 항상 피곤해보이셔서 그런 것 같다.
RB : 맞다 (하하하) 항상 피곤에 쩔어계시는 모습이 안타깝다.
고은 : 나는 김유리 대리님과 같은 팀을 하고 싶다. 매력이 터지니까.
RB : 매력이 어떻게 터지나?
고은 : 택배가 와서 택배를 받을 때 얼굴이 활짝 피시는 모습부터 전부 매력있다.
RB : 열렬한 팬인 것 같다. 정지연 인턴은?
지연 : 나는 노코멘트를 하겠다. 누구 한 명을 꼽을 수가 없다.
RB : 하긴, 정말 다들 좋으신 분들이다. 우욱… 계속 얘기를 하고 인터뷰 내용을 받아 적다보니 나 정말 멀미가 심해진다. 이동 중 인터뷰는 이걸로 마치겠다. 좀 자면서 체력을 비축해두자. 굳잠~
인턴 3인방과 막내 직원 표대리님의 첫 워크샵 인터뷰가 선발대 차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워크샵 가기전의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이 잘 표현되었네요. 워크샵 도중의 사진은 곧 업데이트 될 예정이오니 커밍 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