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떠나보내는 슬픈 12월이지만,
레드브릭스에게 2013년 12월은 새로운 만남의 달이었습니다.
새로운 인턴분이 세분이나!!! 들어왔기 때문이죠~
이제 막 레드브릭스의 새내기로 입문한 태진 인턴과의 인터뷰, 함께 보러가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의 김터치라고 불리우는 사나이, 김태진입니다!
보고 있으니,, 곰돌이 푸가 떠올랐던… 태진 인턴… 😉
Q. 오 왜 김터치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감동에 약한 남자에요. 나 자신 스스로는 작은 것에 감동하고, 사람들에게는 큰 감동을 주자는 것이 저의 좌우명이에요.
Q. 멋진 좌우명이에요! 레드브릭스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나요?
비영리 단체에서 일을 하면서 온라인 업무를 맡았고,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사실 재미를 느끼긴 했지만 그 분야에 대해서는 부족한 게 많았어요. 그래서 온라인 업무와 관련해 실무를 쌓고 싶었고, 다양한 회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많은 회사들의 비전이 저의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그러던 차에 레드브릭스를 알게 되었어요. 대표님의 생각이나 비전, 그리고 레드브릭스의 직원들이 일하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함께 일해보고 싶었어요 😀
Q. 제가 너무 매력적이었나? (헐. ^^;)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일을 하셨나요?
두 단체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한 군데는 대학생을 위한 수련 커뮤니티였습니다. ‘수련’에 대한 의미를 저희 스스로 정의 내렸는데요.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워 세상에 발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수련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들이 무의미한 스펙을 찾기 보다는 꿈을 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 대학생을 위한 수련커뮤니티 운영
다른 한 군데는 종로 올 라이브 라는 커뮤니티 단체였어요. 요새 많은 가게들이 프렌차이즈화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는 그러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삼청동이나 종로 부근에는 아직 프렌차이즈화되지 않은 소상공인들의 좋은 가게들이 많은데 말이죠. 그러한 공간을 사람들에게 ‘아지트’라는 개념으로 알리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열심히 가게를 운영하시는 소상공인과 자기만의 아지트를 찾고 싶어 하는 손님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죠.
△ ‘올라이브’ 단체에서 참가한 나눔국민운동본부 행사!
Q. 어마어마한 분이 오셨네요..! 어떠신가요? 일주일 일해보신 소감은?
적막합니다…. 너무 다들 일을 열심히 해요…. 허허허…
△ 태진인턴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Q. 앞으로 레드브릭스에서 얻어가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레드브릭스의 사람들, 소중한 인연을 얻어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유하고 싶어요. 그것을 통해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저 자신의 발전도 도모하고 싶군요, 하하하, 아 그리고 여기 와서 지내며, 배우고 싶은 것이 생겼습니다. 영상업무와 관련된 일입니다. 저에게 영상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놀이에요. 제가 만든 영상을 통해 다른 누군가에게 가치라는 이름으로 작은 행복을 선물하고 싶어요.
Q. 그럼 영상 관련해서 해보신 활동이 있으신가봐요?
영상 관련해서 공모전을 준비했었습니다. L사 에너지 드링크 홍보 UCC를 제작했는데요. 3등을 수상했습니다~ 좀비 소재를 차용하여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방식으로 접근한 점이 수상에 도움을 주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 태진인턴이 친구들과 함께 만든 L사 에너지 드링크 홍보 UCC
Q. 태진인턴에게 광년이란?
눈길, 눈길 위에 서면, 누군가 먼저 걸어간 발자국이 나있어요. 광년이가 걸어간 그 발자국을 보고 많은 걸 배워가고 싶어요. 제가 비슷한 꿈을 꾸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Q. 태진인턴에게 가산디지털단지역이란?
지옥…이지만 천국도 될 수 있는 곳, 출근 지옥이지만, 일하는 순간만큼은 천국에 있는 것 같아요 하하하하하 일이 재미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천국이니까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가 대표님을 눈길이라 표현했는데, 저도 나중에 회사를 차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구글같은 회사말이에요. 지금 저의 구상은 회사의 내부 공간을 최대한 자유롭게 활용하자는 것, 닫힌 공간보다는 열린 공간에서 뇌가 더 말랑말랑 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사무실 벽면을 마음대로 사용해 회의를 하는 모습 말이죠. 벽면을 가득 채운 낙서가 때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원천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조용한 사무실보단 복작복작한 이야기가 꽃피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생각많고, 꿈 많은 멋진 청년, 태진인턴과의 인터뷰~
레드브릭스를 통해 꿈에 한발짝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0^
지금까지 뜨루인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