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인터뷰 대상자는 누굴까요?
영상미디어팀의 ‘김갑진 이사님’입니다!!
역시 이사님 클라스 맛있는 커피와 함께 인터뷰 진행합니다!
잘 마실게요~ 이사님!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레드브릭스에서 영상 미디어 팀을 맡고 있고 다른 부분으로는 음주가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팀장과 함께 노래방동아리의 멤버입니다. 흥이 넘치는, 활력 넘치는 김갑진 이사입니다.
2. 레드브릭스를 처음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맨 처음 김광연 대표와 만났을 때는 대외활동 준비할 때 광연이 친구들을 만나게 됐고
광연이가 대외활동 1기로 활동했고, 우리가 2기로 활동을 했고 도움을 받으러 광연이네 집으로 갔어.
그때 처음 만나게 됐는데 그 집에 프레젠테이션 방이 따로 있고 범상치 않은 점에 놀랐었지.
팀이 와해되고 못 볼 줄 알았는데 연락이 왔어. 마케팅 쪽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영상이 필요할 때 같이 협업하면서 가끔 만났었어. 원래는 경찰을 준비했는데 진로고민을 하다가
이쪽 일을 시작하게 됐지. 사실 이렇게 오래 일 할 줄 몰랐어 ;;
3. 지금까지 오랫동안 일을 해오셨는데 힘든 적이 있다면?
일이 힘든 건 사실 몸이 힘들어서 그렇지.. 원래 큰 위기가 와도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이라. ^^
회사가 한때 정말 어려웠을 때가 있었어. 근데 그때 개인적인 일도 같이 왔었어.
회사가 초반에 잘되다가 크게 한번 우여곡절이 있었을 때 나도 마침 그때 만나던 여자친구와 문제가 있고 힘들었어.
회사생활하면서는 재밌어 일은 힘들지만 재밌지 아무래도 재밌는 게 더 큰 거 같아. 요즘 정말 재밌어 ^^
4. RB의 장점이 있다면? 마음껏 자랑해주세요!
자랑은.. 가족 같다고 하지만 가족은 좀 아닌 거 같고 ;; 아무래도 다 젊고 하니까 편한 분위기?
다른 회사에서 일했을 때 그때는 스트레스가 정말 심했어.
매일매일 그날 매출에 대해 스트레스를 주고 바로 위 상사들이 압박을 주고 했었어.
우린 그런 건 전혀 없잖아. 우리는 나름대로 일 외적으로 스트레스를 안주고 받는 게 최고 장점인 거 같아.
놀때도 잘 놀고 평소에도 친하고 회사에 있지만 인간적인 관계 그런 게 좋아.
5. 평소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음……. 원래 스트레스를 잘 안 받으니까..
바쁘면 바쁜가보다 힘들면 힘든 가보다 이정도지 그냥 수긍하는 거 같아.
나만의 여유를 좀 만들어 놓고 끝났을 때를 생각하면서 참는 거지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니까 최대한 즐겁게 하려고 해.
일이 끝나면 만들어진 결과물을 계속 봐 뿌듯하기도 하고 보람도 있지.
영화 광고나 tv광고 작업했을 때는 영화관가서 기다리고, 새벽부터 tv 앞에서 기다리기도 했었어.
나중에 있을 보람과 보상을 생각하며 버티는 거 같아.
6. 칭찬합시다! RB의 멤버들 중 칭찬해주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건.. ‘임선경 팀장’을 칭찬해야 할 거 같아. 일단 안하면 삐질 거 같고 (ㅋㅋ)
평소에도 칭찬 좀 해달라고 하는데 원래 그런 걸 잘 표현 안하는 성격이라서 못했었어.
그런걸 자주 얘기하는 성격이 아니라 혼을 내도 진짜 아닐 때만, 칭찬도 정말 좋을 때만해서 칭찬듣기 힘들 거야 ;;
본론으로 돌아와서 선경팀장 같은 경우는 같이 일한지 꽤 오래됐어. 사실 나랑 스타일이 정반대야
그런데 오랜 시간 같이 일하면서 큰 문제가 없었어. 회사가 이사하기 전에 출퇴근시간이 3시간이 걸린 적이 있는데
그때에도 지각이 한 번도 없었고, 외부 촬영이나 새벽 촬영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챙기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야.
여성이고 어리고 직급도 낮지만 ‘어떻게 저렇게 일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해.
본받을 점도 많지 책임감 하나는 그 누구보다 대단한 거 같아.
어떤 일이 있을 때 그 규모를 떠나서 최대한 더 많이 해주려고 해. 장인이지 장인 (ㅎㅎ)
7. 새로운 RB 멤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술자리에서도 많이 얘기하는데..
나도 다른 길을 많이 걸었기 때문에 이 길이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찾아 갔으면 좋겠어.
주변을 봐도 이직을 많이 하고 직장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일을 오래하려면 재미가 없으면 힘들다고 생각해
안 맞으면 빨리 떠나는 것도 답이라 생각하고 이 일을 오래하고 싶다고 하면 지원을 해줄 생각이야.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잘할 수 있는 일이니까 해올 수 있었던거 같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8. 10년 후의 나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은?
나에게 하고 싶은말? 잘 버텼다 (ㅎㅎ) ..10년 후에? 물어보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 거보다 (네, 말씀하세요~)
너는 지금 행복하니?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글거리지? (네니요…ㅇ_ㅇ)
10년 후의 나는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어. 지금의 나를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번에는 이 인터뷰가 꼭 게시됐으면 좋겠다 이게 3번째인데.. (꼭 올려드릴게요 ㅋㅋ)
이번에는 게시되는 갑진이사님의 인터뷰!
즐겁게 보셨나요?
2017년 정유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