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게임’이라고 하는 몬스터 길들이기 게임. RB 김광연 대표님께서는 몬스터 길들이기에 깊은 감명을 받고, ‘RB 몬스터 길들이기(읭?!)’ 라는 가을맞이 소풍 기획을 내놓으셨습니다 0ㅇ0
소풍이 이뤄지기 일주일 전 우리는 비밀스럽게 몬스터를 한 마리 씩 뽑았습니다. 서로에겐 공개하지 않고, 비밀스럽게 각자 몬스터들과 접촉하라는 대표님의 지시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비밀리에 각자의 전력을 탐색했죠. (뭔가 진짜 몬스터가 되어가고 있는 기분?..)
그렇게 시작된 가을 소풍맞이 RB 몬스터 길들이기 미션!
10월 25일! 두 시까지 업무를 재빨리 마친 RB식구들이 회의실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RB 몬스터 길들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 사다리게임을 통해 총 4팀이 만들어졌고, RB 몬스터들은 미션을 받고 모험 지역을 향해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미션의 주요 활동무대는 인사동, 삼청동 부근 지역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미션 수행 완료 메시지가 마구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미션 수행을 위해 사진이 모두 핸드폰으로 촬영된 관계로 화질이 고르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인턴으로 구성된 몬스터 팀의 강점은 체력! 또 체력! 종로를 쉬지 않고 달려, 각종 미션들을 수행했습니다. 경복궁 근정전으로 달려가 몬스터스럽게 찰칵! 용이 날아 하늘을 본받아 처신한다는 장소에서 폴짝폴짝 크레용팝 춤까지 0ㅇ0
마지막 미션으로 방황하던 대표님을 발견하고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던 그… 무섭던 팀 (그런데 대표님이 여러분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를거에요… 나만 알아요… =∪=)
반면, 마음의 여유가 넘치는 몬스터 팀도 있었습니다.
‘돼지 몬스터 팀원이 있는 몬스터 팀은 족발을 먹어라!’ 라는 미션에 맞춰 먼저 맛있게 족발도 냠냠, 걷느라 고생한 발을 위한 발마사지 미션까지 수행했다고 합니다. 제대로된 힐링 소풍이 아니었나 싶네요 호호 (발이 사진 찍히느라 긴장했는지 살짝 경직되어 보이네요.)
미션이 진행되는 동안 종로 한복판에서는 몬스터 가위바위보싸움이 벌어졌었다고 해요. 이 패싸움에서 지게 된 팀은 두 몬스터만 남아버렸다고 하는데요. (패싸움 현장에 저 선글라스 여인은…..)
다른 몬스터팀의 제보로 두 몬스터의 오붓한 데이트 현장도 목격되었습니다. (유후~)
서울의 역사를 배우러 떠난 지식인 몬스터 팀도 있었습니다. 브레인 몬스터들이군요!!!
상대팀 몬스터를 구하기 위해 콜라를 들고 달려온 백마탄 왕자님!
마침 가을소풍이 있었던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이었습니다. 독도의 날을 기념해 온몸으로 독도를 표현하라는 미션도 있었는데요. 병관이사님께서 지하도 한복판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온몸으로 독도를 표현해주시는 열연을 해주셨습니다.
RB 식구들은 여러 미션들을 무사히 수행했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가을 소풍을 마무리했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기에 RB식구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음번 소풍은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둑흔둑흔하군요!!!
지금까지 기획팀 인턴 뜨루였습니다 🙂